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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공부법

[초등영어] 초등학교 3학년~4학년 때 영어는 이렇게!

by 행공신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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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4학년은 영어가 1순위인 시기입니다. 즉, 영어를 접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하고요. 이를 위해 예체능을 과감히 줄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초등학교 5학년 이후에 수학과 영어 둘 다 많이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다행히 극소수의 수학 천재를 제외하고는 아직 수학을 많이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3~4학년 때 영어에 몰입하면서 4학년까지 영어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영어 듣기 20분 정도는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듣기 훈련 자체를 위함이기도 하고요. 읽기를 위한 사전 훈련의 의미도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 본 덕분에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는 영어 단어나 영어 표현이 많을수록 읽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듣기는 꼭 만화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의 듣기 수준과 관심사에 해당하기만 한다면 시트콤도 좋고, 시리즈 영화도 좋고, 단편 영화도 좋습니다. 유투브에서 ‘미국드라마 풀하우스’로 검색하면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드라마 몇 편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보기 적당한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코믹 요소도 있으면서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오래 전에 제작된 작품이지만 완성도가 매우 높은 드라마입니다. 만약 아이가 이 드라마를 잘 본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매일 20분씩 영어 듣기 연습을 하는 것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매일 20분씩 재미있는 TV 드라마를 보는 셈이 됩니다.

 

 

 

‘읽어주기’와 ‘혼자읽기’는 둘 다 양이 중요한 때입니다. 예체능은 대부분 주 1회 주말반으로 돌려 영어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고요. 영어 읽기 단계도 차근차근 올려야 합니다. 단, 단계 상승은 ‘속도’보다 ‘탄탄하게’가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간 확보가 핵심입니다. 탄탄하게 진행하면서 단계 상승 속도도 너무 느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 이상의 노출 시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읽어주기’와 ‘혼자읽기’ 합쳐서 매일 하루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상은 진행하는 것이 좋고요. 더 할 수 있다면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책은 가급적 문학 영역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책 읽기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문학책을 더 편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따라서 한글 읽기보다 더 어려운 영어 읽기는 더더욱 편하게 볼 수 있는 문학 영역 책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책의 종류가 아니라 시간입니다. 꼭 봐야 하는 책은 없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볼 수 있는 만만한 책이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환타지 영역의 책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어책으로 보는 단계까지 가면 엄마표 방식의 영어 습득은 대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읽어주기’나 ‘혼자읽기’를 반드시 책으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잡지나 교재 등도 상관없고요. 중요한 것은 영어 텍스트를 읽는 것입니다. 다만, 문학책에 있는 텍스트와 교재에 있는 텍스트 중 어느 것이 더 재미있을까요? 재미있는 문학책보다 더 재미있는 교재가 있을까요? 아마 대부분의 교재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읽기 능력은 자꾸 많이 읽어야 길러지는 능력입니다. 이는 한글이나 영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당위성만으로 “책이든 잡지든 교재든 읽어야 하니까 읽어라!”라고 지시하는 것은 당위성만으로 강요하는 것이 됩니다. 아이 입장에서 해 볼만 한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당위성도 강조해야 ‘강요’가 아닌 ‘현명한 코치’가 됩니다.

 

 

 

영어 문학책을 보더라도 한글 문학책을 더 봐야 할까요?

 

영어 문학책이든 한글 문학책이든 둘 다 문학책입니다. 사용한 언어가 다를 뿐입니다. 따라서 영어 문학책을 잘 봤다면 그 또한 문학책을 본 셈입니다. 예를 들어 ‘빨간머리 앤’을 영어책으로 봤다면 굳이 한글책으로 또 볼 필요는 없는 셈이죠.

 

다만, 우리나라 전래동화나 우리나라 문학 작품은 한글책으로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우리 언어만의 고유한 표현이 있기 때문이죠. 어쨌든 문학책을 영어로 보면 문학책 독서 효과뿐만 아니라 영어 읽기 능력 훈련의 효과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바람직한 일이고요. 그래서 영어 텍스트 읽기 훈련은 가급적 교재보다 책으로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영어 진행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글 독해력입니다. 영어를 못하면 영어만 못합니다. 그런데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을 못하면 전 과목 공부에 큰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 자체의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러니 영어를 잡기 전에 꼭!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부터 제대로 잘 잡으시고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이니 한글책 독서에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독서 성공을 위해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책을 꼭 읽어 보세요~)

올해 서울대 입학한 아이 공부에서 첫 번째로 가장 잘 한 것이 독서를 통해 한글(모국어 읽기 능력)을 거의 완벽하게 잡아내 것입니다!

게다가 올해(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게 되는데, 서술형 논술형 쓰기가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더더욱 한글 독해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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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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