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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16 삼국의 건국(2) - 백제 건국 (한능검)

by 행공신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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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제의 건국 이야기 (주몽의 아들도 나라를 세우다!)

이번에는 '백제'를 세운 왕의 특별한 이야기를 볼까요?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은 '부여'라는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랐어요.

부여에서 결혼도 했고요. 아들도 낳았어요.

주몽이 부여에서 낳은 아들의 이름은 '유리'에요.

 

주몽이 부여 왕자들을 피해 길을 떠날 때 아내와 아들 유리는 부여에 남겨 두어야 했어요.

떠나기 전에 검을 두 조각으로 부러뜨린 후 한 조각은 아내에게 주었어요.

나중에 유리가 크면 남겨 둔 검 조각을 가지고 자신을 찾으라고 한 거에요.

 

그런 후 졸본으로 내려와 고구려를 건국했어요.

고구려를 세운 주몽은 졸본에서 다른 여자와 결혼도 했어요.

왕이 되었으니 나라를 물려줄 아들을 낳아야 했을 거에요.

 

주몽은 졸본에서 고구려의 왕이 된 후 아들 둘을 낳았어요.

큰아들의 이름은 '비류'였고요. 작은 아들의 이름은 '온조'였어요.

당연히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의 왕자들이었죠.

 

그런데...

"아버님, 저를 기억하십니까?"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기 전 부여에서 낳았던 아들 유리가 주몽을 찾아 온 거에요.

 

"그래, 네가 가지고 온 검과 내가 간직하고 있는 부러진 검을 맞춰 보니 딱 맞는구나. 너는 내 아들 유리가 분명하다."

 

주몽은 아들이 셋이었어요.

부여에서 먼저 낳은 아들이 유리였죠. 유리가 첫째 아들인 셈이고요.

고구려를 세운 후 낳은 비류가 둘째 아들, 온조는 셋째 아들이었어요.

 

옛날에 왕들은 아들이 여럿인 경우 큰아들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 주었어요.

고구려를 세운 주몽도 첫째 아들인 유리에게 왕의 자리를 물려 주겠다고 한 거에요.

 

이 소식을 들은 셋째 아들 온조가 둘째 아들인 비류에게 말했어요.

"형님, 고구려에 계속 있다가는 뒷날 유리의 미움을 받게 될지 모르니 다른 곳으로 떠납시다..."

 

둘째 아들인 비류도 온조와 같은 생각이었어요.

비류와 온조는 따르는 백성들과 함께 남쪽으로 길을 떠났어요.

 

남쪽으로 내려온 비류와 온조는 어느 곳에 자리를 잡을 것인지 의논했었어요.

그런데...

 

 비류는 바닷가인 미추홀에 자리잡기를 원했지만, 동생 온조는 하남위례성에 자리잡기를 원했어요. 결국 두 형제는 각자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기로 했지요.

 

 

비류는 일부 백성들과 함께 미추홀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런데...

"미추홀은 바닷가라서 습기가 많고 물이 짜구나. 물이 짜서 농작물이 잘 자라지 못하니 백성들이 편히 살 수가 없네... 내가 이걸 미처 몰랐구나..."

 

비류는 너무나도 부끄럽고 후회스러워 그만 죽고 말았어요. (불쌍해라... T.T)

비류가 죽자 그의 신하와 백성들은 다시 온조에게로 돌아갔어요.

 

 

한편 동생 온조는 위례성을 도읍으로 정하고 나라 이름을 '십제'로 정했어요.

'도읍'은 한 나라의 수도를 말해요.

* 도읍  ⇒  도시 도(都) + 고을 읍(邑)

 

그리고 '십제'는 열 명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을 건데요.

온조가 나라를 세울 때 열 명의 신하들이 힘을 모았다고 해요.

* 십제  ⇒  열 십(十) + 도움 제(濟)

 

온조가 위례성을 도읍으로 정하고 '십제'라는 나라를 세워 다스리고 있는데, 형 비류가 죽은 거에요.

비류의 신하와 백성들이 온조에게 돌아왔고요.

온조는 돌아온 신하와 백성들을 기꺼이 돌봐 주었어요.

그리고 십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도운다는 의미에서 나라 이름도 '백제'로 고쳤답니다.

* 백제  ⇒  일백 백(百) + 도움 제(濟)

 

백제를 건국한 온조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였습니다~ ^.^

(비류와 온조가 헤깔리는데요. 온화한 온조가 백제의 왕이 되었다~  이러면 어때요?  ^^)

 

 

2. 백제는 어디에 세웠나? 

백제에 대한 기록은 많지가 않아요.

그래서 백제가 시작된 곳이 어느 곳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해요.

 

그런데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성의 흔적이 발견되었어요. 

흙으로 만든 성이어서 토성이라고 부른답니다.

 

* 토성  ⇒  흙 토(土) + 성 성(城)

바로 이거에요!  (한강 바로 옆이에요~  ^.^)

 

풍납동에서 발견되었고, 흙으로 만든 토성이어서 '풍납토성'이라 불러요.

온조가 위례성에서 백제를 세웠다고 했죠.
역사학자들은 풍납토성이 위례성의 일부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답니다.

 

서울에 있는 풍납토성이 위례성의 일부라면! 백제는 (지금의) 서울에 세워진 거죠.

아! 지금의 서울을 옛날에는 '한성'이라고 불렀어요. 

한강이 있어서 한성이라고 부른 듯 하네요~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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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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