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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4차 산업혁명] 뜨는 미국 기업 FANG - F는 페이스북

by 행공신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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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부와 관련해서 ‘남자 아이들은 게임으로 망하고, 여자 아이들은 얼굴책으로 망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때 ‘얼굴책’이 바로 페이스북(Facebook)입니다.

 

페이스북 ⇒ Face(얼굴) + book(책) ⇒ 얼굴책

 

페이스북을 ‘얼굴책’이라고 표현한 것이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페이스북’의 유래가 ‘학기 초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서로를 알아가라고 주는 책’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페이스북을 ‘페북’이라고 줄여서 부르고요. 우리나라 여학생들을 공부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주 원인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고 중독성도 강한 SNS입니다.

 

물론 이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전 세계 20억 명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 하루에 40분 정도를 페이스북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포함)’이라는 회사와 만나는 시간은 대충 하루 1시간 정도였고요. 코로나19 사태 때에는 더 많은 시간 동안 페이스북에 접속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해서 사용료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매월 통신비를 내고 있기는 하지만 페이스북을 사용하지 않아도 통신비는 똑같이 내야 합니다.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해서 통신비의 일부가 페이스북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죠.

 

그럼 페이스북은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요? 전 세계 시가 총액 상위 10위 안에 들 정도로 엄청난 돈을 벌고 있는데요. 반도체나 자동차 판매가 주 수입도 아니고, 석유 같은 자원을 파는 것도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제조업 중심 업체는 아니라는 건데요.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요?

 

 

 

여행을 가면 여행지의 멋진 풍경 사진을 SNS에 올리곤 합니다.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이 사진 올리기 좋은 대표적인 SNS죠. 맛있게 먹은 음식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새로 산 옷이나 가방 사진을 올리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때에는 ‘집에서 시간 잘 보내는 방법’ 등을 올리기도 했죠. 이때 친한 지인이 비슷한 취향의 상품 사진을 올리면 구매 욕구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마침 페이스 북에서 관련 상품 초특가 행사 광고가 보입니다. 이때는 광고를 보게 되죠. 그리고 페이스북은 돈을 벌게 됩니다. 즉, 페이스북의 주 수입원은 온라인 광고입니다.

 

 

 

인터넷이 등장하기 전에 광고는 TV, 라디오, 신문 광고가 주를 이뤘습니다. TV와 라디오 광고는 시청률과 청취율이 높은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비가 비쌌고요. 신문 광고는 구독자가 많은 신문의 광고비가 비쌌습니다. 그래서 TV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매우 중요했고, 신문사는 구독자 수가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등장하고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언론과 방송 산업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TV는 유튜브 등의 각종 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경쟁하게 되었고요. 라디오는 팟캐스트 등과, 신문은 인터넷 신문뿐만 아니라 SNS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TV, 라디오, 신문사의 주 수입원이었던 광고 시장의 경쟁도 엄청나게 치열해졌고요. 그 결과 페이스북은 디스플레이 광고의 최상위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기존의 TV, 라디오, 신문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TV, 라디오, 신문 광고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광고입니다. ‘인기 드라마를 방송하는 주말 저녁 시간에는 주부들이 TV를 많이 본다.’ 정도의 타겟 광고는 가능했지만 페이스북의 타겟 광고 수준은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터치(클릭)와 좋아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향과 본심을 페이스북에 알려줍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이 Data를 분석해 그 사용자의 취향과 본심에 맞는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해당 기사와 정보를 터치(클릭)할 때마다 돈을 벌게 됩니다.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콘텐츠 연결 수익까지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내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순간, 내가 페이스북에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지만, 페이스북은 여러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신문사였던 뉴욕타임즈는 페이스북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가 된 것입니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도 비슷합니다. 이제는 종이 신문을 보는 사람이 적습니다. 특정 신문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경우도 적습니다. 그보다는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여러 언론사와 방송사의 콘텐츠를 보는데요.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온라인 기업들이 이제는 유튜브 같은 외국 온라인 기업과 경쟁을 하는 상황입니다.

 

앞에서 핵심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산업 분야’라고 했고요. 뜨는 산업 분야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온라인 SNS입니다. 그리고 주목받는 국내 온라인 SNS 기업은 ‘카카오’입니다.

 

카카오는 ‘카톡’으로 잘 알려진 기업입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라는 은행도 하고 있고요. 증권사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택시’로 알려진 모빌리티 회사도 운영하고 있고요. 국내 웹툰과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카카오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톡보드’라는 광고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9년 카카오의 매출 추정치는 3조원 대라고 합니다. 참고로 네이버의 2019년 매출 추정치는 6조원 대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카카오가 진출한 온라인 은행과 모빌리티 등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산업 분야이며 코로나19 사태의 수혜 분야라는 것입니다.

 

 

교육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역대급 속도로 급변하고 있고요. 파악이 어렵지만 어쨌든 아이들 공부도 역대급 속도로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내 아이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특히 Part3에 초등 시기 학년별 공부 우선순위를 모두 정리해 놓았으니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닷!!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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