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 검사] ISFP, 돈벌이 말고 봉사하는 직업이 좋아요~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 중 90% 이상이 당첨 전보다 불행해졌다고 합니다. 돈이 많아져도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매우 중요합니다. 극극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돈이 적으면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돈 외에 또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시청 등의 공공기관에 방문하면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 하는 분도 있지만 마지못해 일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분도 있습니다.

 

동일한 조건과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어떤 분은 긍정적으로 보내지만 어떤 분은 부정적으로 보내는 셈인데요. 이는 돈 때문이 아니라 적성과 성향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진로를 정하고 직업을 정할 때에는 경제적인 조건 외에도 타고난 성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요. MBTI 성격유형 검사의 16가지 유형 중 ISFP는 돈벌이보다 봉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직업을 선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ISFP 유형의 첫 번째 알파벳인 'I'는 에너지 방향이 E(외향)와 I(내향) 중 I(내향)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I 유형은 외부 활동보다는 자기 내부에 더 집중합니다. 조용하고 신중한 편이며, 말보다는 글로 표현을 잘 합니다. 순간 순간보다는 차분히 앉아 생각하면 정리를 훨씬 잘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타인에서 서서히 알려지는 편입니다.

 

물론 봉사도 외부 활동에 대한 적극성이 필요한데요. 행동이 앞서는 것보다는, 차분한 판단 하에 신중하게 집중력을 발휘하는 I(내향) 성향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ISFP 유형의 두 번째 알파벳인 'S'는 인식 기능이 S(감각)와 N(직관) 중 S(감각)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S 유형은 미래보다 지금 현재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숲보다는 나무에 더 집중하며, 실제로 경험한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철저하게 일을 처리하는 편입니다.

 

물론 봉사에도 미래에 대한 전망이 필요하지만 당장 먹을 음식과 마실 물이 없는 현실부터 해결하는 게 더 급하고요. 봉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 만큼 현실 상황이 어렵다는 것이기 때문에 S 유형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ISFP 유형의 세 번째 알파벳인 'F'는 판단 기능이 T(사고형)와 F(감정형) 중 F(감정형)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이 유형은 사람과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의미 없다고 생각되는 일에는 집중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포괄적으로 보면서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좋다 나쁘다 위주로 사고합니다. 그래서 우호적이고 협조적인 스타일입니다.

 

물론 봉사에서도 맞다 틀리다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냉철한 판단보다는 포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판단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ISFP 유형의 네 번째 알파벳인 'P'는 생활 양식이 J(판단)와 P(인식) 중 P(인식)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P 유형은 융통성이 좋고 적응을 잘 하며, 유연하게 이해하고 폭넓게 수용합니다. 기준의 범위를 넓게 해석하며, 개방적이어서 상황에 잘 맞추는 편입니다. 봉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특징으로 생각됩니다.

 

단, 이 성향이 지나치면 우유부단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결단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한 평생에서 잠 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일을 할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이 일일 건데요. 가장 많은 시간을 부정적이고 소극적으로 보내는 삶을 선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진로나 직업을 정할 때 경제적 조건 외에도 반드시 타고난 성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고요. ISFP 유형은 성인군자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사나 공무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고요. 사회복지사 등의 관련 자격증 준비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에 비해.. 경제적 조건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금융이나 마케팅 쪽으로 진로는 정하는 것은, 자칫 안타까운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모든 ISFP 유형 분들~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