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홈스쿨링] 초등 6학년 여름방학 국영수 공부는 이렇게!

초등 6학년 여름방학 국영수 공부는 이렇게!

 

초등 6학년 때 홈스쿨링 방식이든, 학원 위주든, 두 가지를 병행하든,

국영수 공부 방법은 비슷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은 ‘case-by-case’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초등 5학년 이후 아이의 진짜 공부 실력이 확인되고, 다수 아이들은 사춘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진로 측면에서는 이과와 문과 정도는 대충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우(case)로 나눠지게 되고, 각각의 경우마다 우선순위와 대비 방법이 달라집니다.

 

 

 

 

초6 때에는 진로적성 검사를 통해,

이과와 문과 중 어느 쪽에 가까운 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가 통합되었잖아요?” 라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요. 

대학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고등 때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더라도 이공계열 진로인지 인문학계열 진로인지를 기준으로 중등 때 주력 과목이 달라지기도 하고, 수학 선행 진도에 따라 평소에 수학 공부를 어느 정도 할 것인지도 정해야 합니다. 

 

특히 초등 5학년부터 시작한 수학 선행 때문에..

초6 때 진로적성 검사 등을 통해 문과와 이과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를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에서 운영하는 진로적성 검사는 공공기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검사비가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결과지 분석 내용은 알찬 편입니다.

 

초등 6학년 정도면 검사 과정에서 받는 질문에 대해서도 의미 있게 답변할 수 있기 때문에 분석 내용을 진로 결정의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해 볼만 합니다.

 

이렇게 진로의 큰 방향도 예측해 보고, 초등 6학년 시점에서 아이의 국영수 실력을 전국 기준으로 파악해야 내 아이 공부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으며, 각 과목마다 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6 때 공부 우선순위는 대체로 1순위 수학, 2순위 영어, 3순위 국어인 편입니다.

 

 

 

 

수 학

 

이과 상위권과 문과 극상위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초등학교 6학년은 중학교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때입니다.

초등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2년 동안 중학교 수학 3년 분량을 모두 공부해야 하고요. 

중학교 수학은 초등 수학보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학기마다 ‘개념서+응용서+심화서’ 3권은 풀어봐야 합니다.

 

이과 극상위권이라면 심화서에 추가로 심화서 위 단계 문제집도 풀어야 하며, 목표 고등학교 때문에 수학경시대회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과 상위권 수준 아래라면 ‘개념서+응용서1+응용서2+심화서 일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평소에서는 중등 수학 선행 위주로 공부하다가 학교 시험을 보게 되면 2~3일 전에 선행을 멈추고 시험 범위 내 현행 복습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전에 6학년 수학을 심화까지 진행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개념과 유형별 문제 푸는 방법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현행 복습을 해야 시험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 때 시험 점수 숫자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시험 대비를 하면서 초6 수학 복습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현재 아이 실력이 심화뿐만 아니라 준심화 문제도 힘들어한다면 ‘신사고 쎈’ 같은 중급 문제집을 더 풀면서 중급 수준의 문제 해결력을 탄탄하게 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는 선행을 할 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선행 때 심화 문제집까지 푸는 것이 아니라 학기마다 ‘‘개념서+응용서1+응용서2’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중급 수준의 문제 해결력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경우 선행 심화는 고등학교 진학 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야 합니다.

 

 

 

 

영 어

 

초등 6학년 영어는 5학년에 비해 더 내신 위주로 진행해야 합니다. 

어휘 교재, 문법 교재, 독해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쓰기 연습도 간간히 섞어야 합니다. 

 

다만, 모두 다 중요한 것도 아니고, 모두 다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전히 리딩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에는 문법 공부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초등 5학년 때 초등 문법 교재를 1~2권 정도 학습했다면 초6 때에는 중등 영문법 수준의 교재로 문법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법이나 리딩 교재에 나오는 단어들 중에 핵심 단어들은 별도로 단어 암기장을 만들어서 가급적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3~4줄 정도의 쓰기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초등 6학년 때 영어 공부를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는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정해야 합니다.

외고나 국제고를 목표로 한다면 수학만큼이나 영어도 많이 해야 합니다.

 

수능 영어 1등급이나 중학교 내신 영어 상위권 수준 이상을 기준으로 해야 하며, 리딩과 문법은 기본이고 듣기와 말하기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고를 기준으로 한다면 수능 영어 1등급과 일반고 영어 내신 1등급이 목표이기 때문에 듣기와 말하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은 수학이나 국어 공부 시간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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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초등 6학년은 5학년보다도 독서할 시간이 나오지 않는 시기입니다. 

그나마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휴식 시간에 책을 보기도 하는데요. 현실적으로 그런 아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유치~초등 시기에 그런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 아이들의 경우에는 “뭐라도 보면 좋아요.” 라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학습만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문학, 세계사, 세계문화, 인물 영역은 추천하는 학습만화 영역이며, 비문학 책이라면 영역과 관계없이 뭐라도 보면 좋습니다.

 

만약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또는 진로 영역이 거의 확실하게 정해졌다면, 해당 고등학교나 진로와 관련된 심층 독서를 해야 합니다.

과고 또는 일반고 중 과학중점고를 목표로 한다면 과학 영역 독서를 꾸준히 해야 하며, 역사나 물리학 등의 구체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그 분야에 해당하는 독서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내신이나 수험 시험 대비가 아니라 학생부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과 대입 심층 역량평가 면접 대비를 위함입니다. 그리고 특정 영역을 정할 수가 없다면 세계사 영역 독서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초등 6학년 때에도 국어 독해 교재는 계속 풀어봐야 하는데요. 

아이가 현행 독해 교재를 아주 잘 푼다면 굳이 현행 교재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설지와 해설 인강을 활용하면서 중학교 1학년 독해 교재로 독해력을 훈련해야 합니다. 

 

반대로 현행 독해 교재를 많이 어려워한다면 1년 아래인 5학년 독해 교재로 진행해야 하며, 특히 비문학 독해력이 취약할 경우에는 ‘과학도 독해가 먼저다’ 와 같이 비문학 영역만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교재 5학년 단계를 선택해야 합니다. 

 

 

 

 

 

서술형 문제

 

초등 6학년은 예비중입니다. 

그리고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에는 중학교 내신이 매우 중요하며, 특목자사고를 목표로 할 경우에도 중학교 과목 중 일부 과목의 내신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해당할 경우에는 초등 6학년부터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을 잘 쓰는 연습도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전 과목까지는 아니더라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정도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 대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원리, 법칙부터 제대로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설명해 보고, 문제집을 풀면서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도 성실하게 써 봐야 합니다. 

 

다만, 아직은 문제집에 나오는 모든 서술형 주관식 문제의 답을 잘 쓸 필요는 없습니다. 

쉬운 문제보다는 어려운 문제 위주로 서술형 쓰기를 정성들여 써 보고, 답안 사례와 비교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즉, 양보다는 질을 기준으로 해서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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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안내] 초등공부 변화와 대비법 (2022교육과정과 2028대입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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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코칭] 진한 감동을 주신 학원 원장님의 컨설팅 후기 문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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