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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30 삼국의 전성기(6) - 신라 화랑도, 가야 멸망, 순수비 (한능검)

by 행공신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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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랑도를 발전시켜라!  가야를 멸망시켜라! 

 

신라 진흥왕이 한 일 중에서 중요한 것이 또 있어요.

화랑도를 국가 조직으로 만들어 인재를 길러낸 것이랍니다.

* 인재 : 사람 인(人) + 재주 재(材) /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

 

화랑도란 뭘까요?

화랑도가 무엇인지 쉽게 알려줄 사람을 한 분 초대했습니다.

 

[유신] : "안녕~ ^.^"

[학생] : "깜짝이야! 누구세요?

 

[유신] : "내 이름은 김유신이야."

[학생] : "김유신? 삼국 통일 때 활약한 신라 장수?"

[유신] : "내가 나중에 뭘 한다고?"

 

[학생] : "그건... 됐고! 왜 벌써 나왔어?"

[유신] : "(벌써? 뭔 소린지...) 화랑도에 대해 알려줄려고 나왔지~"

 

[학생] : "화랑도? 무슨 도 닦는 거야?"

[유신] : "음... 화랑도 단체의 이름이야."

 

[학생] : "아... 그럼 도 닦는 단체야?"

[유신] : "(끙... ㅡ,.ㅡ) 도 닦는 단체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았던 단체야!"

 

[학생] : "그래? 뭐 했는데?"

[유신] : "함께 모여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했지. 나라에 대한 충성과 친구에 대한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공부하고, 좋은 산을 찾아가 무술 훈련도 했어. 너희들이 태권도 하는 것처럼. ^^"

 

 

[학생] : "와~ 지금의 학교 같은 거네?"

[유신] : " ^.^ 비슷하지. 학교에서 1반, 2반... 이렇게 나눈 것처럼 화랑도도 여러 개의 반으로 나누었어. 화랑도 1반, 화랑도 2반... 이런 식으로."

 

[학생] : "그럼 반장도 있었어? 선생님은?"

[유신] : "좋은 질문이다. ^.^ 각 반마다 반장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반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화랑'이라고 불렀어. 그리고 충, 효, 우정에 대해 공부할 때에는 스님이 선생님 역할을 했고."

 

[학생] : "그렇구나~ 근데 반장... (아니지) 화랑이 다른 학생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거 같은데?"

[유신] : "오! 예리한데! ^^  반장 역할을 한 화랑과 다른 학생들과는 신분이 달랐어. 반장인 화랑은 귀족 중에서도 신분이 높은 귀족만 할 수 있었지."

 

[학생] : "에이... 그건 좀 별로다..."

[유신] : "네가 살고 있는 현대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하니까 별로라고 생각하겠지만, 옛날에는 왕, 귀족, 평민, 노비  신분을 구별했었거든. 어쩔 수 없었단다~ ^^!"

 

[학생] : "그럼, 신라 진흥왕이 잘 한 일이라는 건..."

[유신] : "'화랑도'라는 단체를 국가에서 운영하는 조직으로 정해서 많은 인재를 길러낸 거지. 나도 화랑도 출신이고, 관창도 화랑도 출신이거든.  ^.^"

 

한강 유역도 모두 차지하고, 화랑도를 국가 조직으로 정해서 나날이 인재를 늘려가던 진흥왕에게 한 가지 찜찜한 게 있었어요.

신라 바로 아래쪽에 아직도 가야가 남아 있었거든요.

 

가야는 백제와 친했기 때문에 가야와 백제가 힘을 합쳐 신라를 공격해 왔었거든요.

그래서 진흥왕은 가야를 정복하기로 결심하고 군대를 일으켜 대가야로 쳐들어갔어요.

 

금관가야는 법흥왕 때 이미 멸망시켰었고요. 

대가야만 무너뜨리면 가야는 멸망하게 되는 상황이었어요.

 

대가야 군사들은 신라군을 맞아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이미 한강의 주인이 된, 전성기를 맞이한 신라군을 당할 수는 없었고...

철을 잘 다룰 줄 알았던... 철의 나라 가야는 대가야마져 무너지면서 멸망하고 말았답니다...

 

한양 유역을 모두 차지하고 가야마져 멸망시키면서 신라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요.

이때 우리나라는 이런 상태였답니다.  ^.^

 

 

2. 나도 비석 세울꺼야!

 

고구려는 '광개토 대왕릉비'라는 비석을 세웠죠.

광개토 대왕릉비는 고구려 광개토 대왕의 아들인 장수왕이 세운 비석이에요.

비석에는 영토를 크게 넓힌 광개토 대왕의 업적이 세겨져 있고요.

 

그리고 고구려는 충주 고구려비도 세웠는데요.

고구려 장수왕 백제를 공격해 한강 유역을 빼앗은 후 세운 비석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고구려의 왕들은 비석을 세우고 자신의 자랑꺼리를 세겨 놓았어요.

신라 진흥왕도 비석을 세웠답니다. ^.^

(여러 개 세워서 좀 헤깔리는데요. 그 중 하나만 소개해 볼께요~ ^^!)

 

이 비석의 이름은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랍니다.

 

 

지금의 서울 북한산에 세웠고요. 신라 진흥왕이 세웠어요.

그래서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라고 해요. 그런데... '순수비'는 뭘까요?

 

신라 진흥왕은 고구려를 공격하고 백제도 공격해서 한강 유역을 모두 차지했어요.

싸움에서 이긴 덕분에 한강 유역이 신라 땅이 된 거죠.

 

그런데 싸움에게 이긴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새로 빼앗은 땅에 살던 백성들의 마음을 얻는 거예요.

땅을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백성들이 새 왕을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새 백성들이 신라를 잘 따르는지, 신라 왕을 잘 따르는지 살펴보는 게 좋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하를 보내는 것보다는 왕이 직접 둘러보는 게 좋죠.

 

'순수비'에서 '순'은 돌아본다는 뜻의 한자고요. '수'는 정복했다는 뜻이에요.

즉, '순수'는 '정복한 곳을 돌아본다'는 뜻이랍니다.

* 순수비 : 돌아볼 순(巡) + 정복할 수(狩) + 돌기둥 비(碑)

 

신라 진흥왕도 새로 정복한 땅을 돌아다니며 신라의 땅으로 자리잡았는지 둘러보았어요.

백성들은 이렇게 말했겠죠.

 

[백성 1] : "신라 진흥왕이 우리 마을을 지나간데!"

[백성 2] : "왕이 직접 온데?"

[백성 3] : "우리 마을이 신라 땅이 되었다는 게 사실인가 보군!"

[백성 4] : "왕이 직접 올 정도라면 확실한 거지. 이제부터는 신라 백성으로 살아야 해!"

 

이처럼 왕이 돌아다니며(순) 새로 정복한(수) 땅을 살피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었고요.

이 중요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돌기둥(비)이 '순수비'랍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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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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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와 도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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