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야는 왜 알이 여섯 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모두 건국 이야기가 있었죠.
고구려의 건국 이야기를 보면 알이 하나 등장합니다.
신라의 건국 이야기에서도 알이 하나 등장하고요.
그런데!!!
가야의 건국 이야기에는 알이 여섯 개 나옵니다. (무려 여섯 개나? 왜?)
왜냐하면 가야는 여섯 개의 나라가 모인 연맹 국가였거든요.
'연맹 국가' 란 여러 개 나라가 연결해서 힘을 모으기로 약속(맹)을 맺은 국가를 말해요.
* 연맹 : 연결한 연(聯) + 약속 맹(盟)
연맹 국가 가야는 어떤 나라들이 모인 걸까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위 지도에 '맹주' 라는 단어가 있죠?
여기서 '맹주'란 '비슷한 나라들끼리 모인 모임(맹)에서 우두머리(주)'를 말해요.
* 맹주 : 비슷한 사람(나라)들의 모임 맹(盟) + 우두머리 주(主)
위 지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성산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고령가야, 소가야, 금관가야 등 6개 나라가 모여 '가야' 라는 연맹 국가를 이루었어요.
초기에는 6개 나라 중에서 금관가야가 우두머리(맹주) 역할을 했고요.
후기에는 대가야가 우두머리(맹주) 역할을 했었고요.
그러다 신라에 흡수되었답니다. T.T
연맹 국가 가야에는 낙동강이 있었어요.
낙동강이 흐르는 땅 중에서 평야 지대에 자리를 잡아 농사짓기에 좋았답니다.
그리고 바닷가도 접해 있어서 물고기와 조개도 많이 먹고 살았어요.
그런데 가야가 세워진 지역에는 훨씬 더 좋은 점이 있었어요.
바로! 이것이 많이 나왔답니다! (이게 뭘까요? @.@)
2. 나라는 작지만 만드는 재주는 최고!
아래 유물은 흙으로 만든 잔이에요.
실제로 물이나 술을 따라 마셨을 수도 있고요. 장식용이었을 수도 있고요. ^^!
말 탄 병사의 모습이죠? 가야에서 만든 거랍니다.
위 흙잔과 또 다른 자료를 근거로 해서 가야의 병사 모습을 만들어 봤어요. 이렇게요~ ^.^
병사도 말도 갑옷을 입고 있죠.
근데요... 가야에서는 병사와 말의 갑옷을 모두 철로 만들었어요!
이런 철투구와 철갑옷을 만든 거에요!
철은 단단하죠.
단단한 철갑옷을 입고 싸우면 훨씬 유리하고요.
근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어요...
첫째, 철은 많이 무거워요.
너무 무거우면 싸우기도 전에 병사와 말이 지치겠죠...
둘째, 철은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쉽게 다칠 수 있어요.
적과 싸울 때에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요...
가야의 기술자들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했습니다. 이렇게요~ (기술력 짱!!! ^.^)
가야의 철 다루는 기술력! 진짜 대단하죠?
당연히 다른 나라에도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요.
가야의 철, 철로 만든 농기구와 무기를 사려고 다른 나라에서도 가야로 모여 들었답니다. ^.^
그런데... 아래 그림을 보세요. 외국 사람들이 배에 무언가를 싣고 있죠.
이건 뭘까요?
쇠 덩어리(철 덩어리)를 싣고 있는 거에요. 이게 바로 가야에서 만든 쇠 덩어리였답니다.
쇠 덩어리는 '덩이쇠'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어쨌은 가야는 철!
다음 포스팅에서는 삼국의 전성기를 총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중고등 때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를 위해 행공신의 정보를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공신에서는 온라인 컨설팅, 동영상, 자녀교육서, 교재,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유치~초등 독서법, 공부법, 코칭법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꼭 활용해 보시고요~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5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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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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