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68. 고려 원 간섭기와 공민왕의 노력

1. 원의 간섭을 받게 된 고려

 

고려는 원(몽골)에게 완전히 항복하였고...

원은 고려를 자기 마음대로 다스리기 시작했어요. 

원이 고려에 한 짓은 여러 가지인데요. 그 중 대표적으로 3가지만 살펴보면요~ T.T

 

첫째, 고려 땅에 원의 관청을 세웠어요.

원이 고려 땅에 세운 관청 이름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한번 읽어 보세요.

- 쌍성총관부, 동녕부, 탐라총관부 등

고려 땅에 자신들의 관청을 세웠다는 것은... 나라땅을 빼앗긴 거랍니다...

 

둘째, 고려의 왕을 누가 할 것인지를 원나라에서 결정했어요.

아래 고려 왕의 이름을 보세요. (왕 이름 하나 하나를 기억할 필요는 없어요~)

 

24번째 왕 : 원종
25번째 왕 : 충렬왕
26번째 왕 : 충선왕
27번째 왕 : 충숙왕
28번째 왕 : 충혜왕
29번째 왕 : 충목왕
30번째 왕 : 충정왕
31번째 왕 : 공민왕

 

25번째 왕부터 30번째 왕까지 이름 첫 글자가 '충' 이라는 글자예요.

'충성 충(忠)' 이라는 글자이고요. 모두 원나라의 간섭을 받을 때의 고려 왕이랍니다.

고려의 왕이 누구에게 충성한다는 걸까요?

맞아요. 짐작한 데로... 고려의 왕이 원(몽골)나라에게 충성하겠다는 뜻이랍니다... T.T

 

셋째, 고려의 왕이 될 왕자는 원에 끌려가야 했어요.

그곳(원)에서 원나라의 공주와 결혼해야 했고요.

결혼한 후에 고려로 돌아와 고려의 왕이 되었어요.

고려가 원나라의 사위 나라가 된 거랍니다...  ㅡ,.ㅡ

 

 

그런데... 고려의 31번째 왕은 '공민왕'이에요.

이름 앞에 '충'이 붙지 않았죠!

공민왕은 원나라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려 노력한 왕이랍니다.  ^.^

 

 

  

2. 공민왕의 노력과 실패...

 

공민왕은 이분이세요. ^.^

공민왕도 왕자일 때 원나라에 끌려갔고요. 원나라 공주와 결혼했어요.

 

 

원에 있다가 고려로 돌아온 공민왕은 원나라의 힘이 약해지자,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어요.

공민왕의 아내였던 노국 공주는, 자신이 원나라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인 공민왕의 편을 들어 주었어요. 고려를 응원했던 거죠. 두 분은 사이도 참 좋았데요.  ^^

  

공민왕은 당시 고려에 유행하던 몽골식 옷이나 머리 모양 등의 풍습을 버리고 고려의 전통을 되살리는 일에 압장섰어요.

아래 벽화를 보세요. 몽골 옷을 입은 사람을 그린 벽화인데요.

이런 옷차림과 머리 모양을 하지 못하게 한 거죠.

 

당연히 바꿔야죠. 고려 사람이 몽골 사람도 아니고!

공민왕은 자기부터 머리 모양과 옷을 바꿨어요.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널리 전하게 했어요. ^.^

 

 

그리고 공민왕은 원(몽골)에게 빼앗긴 땅도 되찾았어요.

원이 고려 땅에 관청을 세우고 다스리던 땅을 되찾은 거죠.

당연히 원나라 군대와 싸움을 해야 했죠. 그런데...

 

비록 힘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원나라 군대는 여전히 강했어요.

고려군이 힘껏 싸웠지만 이기기가 어려웠어요.

이때 고려군을 도와 싸움을 승리로 이끈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이자춘'이란 분이에요.

이자춘은, 나중에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아버지랍니다. ^^

 

아래 지도를 보세요.

공민왕이 원(몽골)에게서 되찾은 고려 영토랍니다~  ^.^

 

 

이처럼 공민왕은 원(몽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나라의 힘을 키우려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요.

하지만...

 

당시 중국 땅을 휩쓸고 다니던, 홍건적이라는 도적떼의 침략을 받아 위기에 처하기도 했고...

공민왕을 쫓아내려는 원나라의 침략을 받기도 하고...

믿었던 신하의 배신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지치고 지쳐... 나중에는 나랏일을 멀리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고려는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T.T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중고등 때 과목별 내신 서술형과 논술형은 기본이 됩니다. 그래서 초등 때부터 단순 암기 말고 제대로 이해하고 설명해 보는 경험이 쌓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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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성적이나 대학도 인생의 전부는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초중고 때 공부를 제대로 해 보는 경험은 정말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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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성적이나 대학 말고라도 초중고 시기에 공부를 의미 있게 해 보게는 해 주시기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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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입학하고 휴직을 하면서, 선생님 책과 블로그, 컨설팅까지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6년 동안 선택과 집중으로 아이도, 저도 큰 부담과 갈등없이 온 것 같아요

​복집 후에도 꾸준히 업뎃되는 정보와, 자료로.. 꾸준히 저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도 있었구요

팩트에 기초한 정보와 상황들에 대해 알고나니 저의 교육가치관도 구체화되고, 아이의 에너지를 고려하라는 말씀을 떠올리면 아이와도 조율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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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느끼는 거지만 어떤 학원의 설명회보다 객관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답을 주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아마 부모의 입장에서 입시를 바라보고 분석하셔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다음 번 강의 때도 뵙겠습니다...

저희 아이 6학년인데.. 중등도 이런 강의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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