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행공신 교육366

[독서법] 책을 언제까지 읽어 주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가 원하지 않을 때까지’ 입니다. 제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읽어 주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더 이상 읽어달라고 하지 않더라고요. ^^! 한글을 떼고 글자를 읽을 수 있는데 왜 아이들은 책을 읽어 달라고 할까요? 책을 혼자 읽을 때 아이는 이런 일들을 해야 합니다. 먼저 눈으로 글자를 보면서 어떤 글자인지를 파악하고요. 눈으로 본 정보(텍스트 모양)를 뇌의 뒤쪽으로 보내 의미 파악을 대충 합니다. 그리고 대충 의미파악한 정보를 뇌의 좌우로 보내 소리와 비슷한 신호로 바꿉니다. 그리고 소리와 비슷한 신호를 뇌의 앞(전두엽)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비로소 전두엽에서 눈으로 본 텍스트의 의미를 최종 해석합니다. 책을 혼자 읽으려면 뭔가 할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글자 읽기에도.. 2022. 8. 17.
[초등한자와 초등어휘력] 군인(軍人), 청산(靑山) (한자검정능력시험 대비) 초등 한자는 정규 과목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등 시기 어휘력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 대신, 정규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한자 자체를 많이 알 필요는 없고요. 특히 한자 쓰기를 많이 하는 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방법은, 어휘를 배우고 익힐 때 해당 한자의 음과 뜻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 '군인, 청산' 은 각각 무슨 뜻일까요?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사람'으로 생각되고, '청산'은 '푸른 산'으로 생각되는데요. ​ 한자의 뜻을 적용하면 어떤 의미가 될까요? 그리고 왜 한자로 '軍人, 靑山' 이라고 쓸까요? ​ 각 한자의 생성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해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한자의 3요소를 의미 있게 이해하고, 어휘력 훈련 효과까지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군인'에.. 2022. 8. 16.
[독서법] 뇌가 80% 정도 발달하는 0~3세 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할까? 아닙니다. OhmyNews에서 보도한 ‘영유아 교재·교구 업체의 교육 담론 분석 ① - OECD, 과학적 근거 없다 밝혀’ 기사 중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유아 시기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뇌 발달은 이 시기에 끝난다! 등등.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우리의 인생 전체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특정 시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 시기마다 각각의 의미가 있고 역할이 있을 뿐이죠. 그냥 매 시기마다 핵심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최선을 다 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값비싼 영유아 프로그램을 꼭 시키고 싶으시면 시키세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요. 근데 굳이 무리해서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정 프.. 2022. 8. 10.
[초등한자와 초등어휘력] 국민(國民), 한국인(韓國人) (한자검정능력시험 대비) 초등 한자는 정규 과목이 아닙니다. 하지만 초등 시기 어휘력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 대신, 정규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한자 자체를 많이 알 필요는 없고요. 특히 한자 쓰기를 많이 하는 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방법은, 어휘를 배우고 익힐 때 해당 한자의 음과 뜻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 '국민, 한국인' 은 각각 무슨 뜻일까요? '국민'은 '나라 사람들'로 생각되고, '한국인'은 '한국 사람들'로 생각되는데요. ​ 한자의 뜻을 적용하면 어떤 의미가 될까요? 그리고 왜 한자로 '國民, 韓國人' 이라고 쓸까요? ​ 각 한자의 생성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활용해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한자의 3요소를 의미 있게 이해하고, 어휘력 훈련 효과까지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국민'에서.. 2022. 8. 9.
[공부법] 초등 때부터 아이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혼자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자기주도 학습능력'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잘 기르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기초 능력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고요. 수학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입니다. 단! 중요하다고 해서 무조건 하라고 하면 안됩니다. 수학으로 아이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훈련할 때에는 먼저 부모님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째, 초등 때부터 수학을 제대로 해야 하고요. 둘째, 초등 수학에서는 엄마의 역할이 크고요. 셋째, 초등 수학은 엄마의 세심한 코칭이 필요하고요. 넷째, 수포 엄마도 초등 수학 코칭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내용을 참.. 2022. 8. 8.
[코칭법] 초등 5, 6학년 때 수학 심화 풀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나라에서 초중고 수학 공부란 뭘 하는 것까요?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개념과 원리 배운 다음 문제 충분히 푸는 것' 입니다. ​ 집에서 홈스쿨링으로 하든, 과외를 하든, 학습지를 하든, 테블릿 온라인 학습을 하든, 공부방이나 학원에 보내든 개념과 원리 배운 다음 문제 충분히 푸는 것은 변하지 않는데요. ​ 이때 수학 문제는 유형과 난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일단 유형으로 구분하면 크게 3가지입니다. ⇒ 내신, 수능, 경시대회(사고력) 난이도로 구분하면 크게 5가지입니다. ⇒ 난이도 하, 중하, 중중, 중상, 상상(심화) ​ 그리고 소위 말 하는 SKY(서연고) 기준으로 보면 '내신 난이도 상상(심화)'까지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극소수의..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이나 영역에 엄청난.. 2022. 8. 8.
[독서논술지도] 독서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우리 부모 때까지만 해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었습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온다'는 것은 어려운 집안 환경에서도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 이상은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사교육비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훨씬 더 큰 이유는 '관심과 정보력' 차이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모님이 더 무관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바쁘시기 때문에 정보력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용이 나올 수 있고요. 그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반대로 개천이 아닌 곳이라고 하더라도 '독서'에 어느 정도 성공하지 못하면 용은 커녕 용의 꼬리도 어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능까지는.. 2022. 8. 4.
[코칭법] 사교육비를 현명하게 지출하는 방법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요. 경제 분야도 저성장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경기 언제 좋아질까?' 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하고요. 앞으로는 지금과 비슷한 또는 좀 더 낮은 경제 상황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물론 경제적으로 괜찮은 집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고요. 괜찮은 집들도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절약 또 절약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사교육비도 현명하게 지출해야 하는데요. 사교육비를 현명하게 지출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 첫째, 중고등학생 때보다는 유치~초등 때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둘째, 유치~초등..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