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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코칭법] 공부 못하는 아이.. 아이 탓? 부모 탓?

by 행공신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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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고요.

결혼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아이 교육비입니다.

이렇게 교육열도 높고, 비용도 많이 들임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의 아이들이 공부를 못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누구 책임일까요?

아이 탓일까요? 부모 탓일까요?

 

 

 

당연히 아이 탓은 아닙니다. 물론 부모 탓도 아닙니다.

원인은...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 때문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대입은 수시 위주입니다.

최근에 정시 선발 인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어쨌든 수시 선발 인원도 많습니다.

수시는 고등학교 때 학생부로 대학에 가는 것입니다.

(수능 최저 맞추기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학생부가 중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때'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시 내신도 고등학교 때 내신이 중요합니다.

'대입 수시는 고등학교 때 내신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만 알아도 초등 때 공부 기준이 확 바뀝니다.

초등학교 때 단원평가 시험을 꼭 100점 맞을 필요가 없거든요.

수시 대입에서 초등학교 때 학교 성적은 평가하기 않기 때문입니다.

 

 

즉, 초등학교 때 공부는 '점수 몇 점'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해 보는 경험과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특히 초등학교 1~3학년 시기에는 쓰기를 너무 많이 강조하지 말아야 하고요!

초등학교 수학 단원평가 시험도 그 기준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초등 1학년 때부터 수학 시험에서 100점을 맞으려면 초등 1학년 때부터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잘 풀어야 합니다.

90점 이상을 맞으려고 해도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어느 정도는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1~2학년 때 수학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어느 정도 잘 풀 수 있는 아이들은 10% 미만입니다.

초등학교 3~4학년 때에도 수학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어느 정도 잘 풀 수 있는 아이들은 50% 미만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괜찮습니다.

원래 쓰기라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기 때문이고요. 쓰기 능력과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은 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잘 풀더라도 그 문제를 푼 과정을 글로 잘 쓰는 것은 또 다른 훈련이 필요합니다.

 

즉, 초등 1~2학년 때에는 수학 문제를 제대로 잘 푸는 데 집중해야 하고, 초등 3~4학년 때에는 문제를 잘 푼 다음 말로 설명하는 데 집중해야 하고, 초등 5~6학년 때부터 문제 해결 과정을 글로 쓰는 연습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다수 아이들에게 효율적인 수학 공부 방법이고요.

그렇게 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해야 진짜 중요한 고등 때 승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대부분의 부모님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근데 알려주는 곳이 적습니다.

공교육과 사교육 초등학교 교사 분들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근데 알려주는 곳이 적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쓰기를 지나치게 많이 하면서..

공부를 차근차근 제대로 해 보기도 전에 공부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잘 할 수 있는 아이인데, 못하는 아이가 되어 가는 거죠...

이는 개개인의 탓이 아닙니다. 아이 탓도 아니고, 부모 탓도 아니고, 교사 탓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거죠.

학부모와 교사가 교육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 주는 교육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러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공교육에 대해 불신을 갖게 되고, 그러면서 일부 사교육 업체의 공포 마케팅에 쉽게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대부분의 학부모와 공교육 선생님과 사교육 선생님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고!

 

유치, 초등 저학년, 초등 중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각 시기별로 무엇이 1순위인지 잘 파악하고 있다면!

 

아마 70~80%의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것이고요. 그러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게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그렇게 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또한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 피해는 교육 시스템과 관련된 사람들이 받는 것이 아니라 세금 잘 내고 있는 부모님과, 시키는 데로 공부하는 초등 아이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합니다! 우리 부모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누구 탓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교육과 사교육에 무조건 기대지 말아야 하고요. 누군가가 해 주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부모님이 파악해야 할 것들이 그리 많지도 않고, 엄청나게 복잡하지도 않고, 엄청나게 어렵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적용될 2022 개정교육과정도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핵심적으로 대비해야 할 부분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세한 대비 방법은 아래 강좌와 책에 정리해 놓았고요. 블로그를 통해 계속 정보를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공부 못하는 것은 아이 탓도 아니고 부모 탓도 아닙니다. 하지만 피해는 아이와 부모에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모가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하고요. 현명한 판단을 위해 부모님이 어느 정도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부디 현명하게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닷!!

 

 

코로나 이후 사회와 2022 개정교육과정 대비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 공부법>

https://blog.naver.com/jnanna89/222585583600

 

[강의 안내] 현명한 자기주도 초등공부법 1개월 자유수강권 안내

올해(2021년) 기준으로 초등학생들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핵심은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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