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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공신 교육/코칭법

[4차 산업혁명] 코로나로 날개를 단 오징어게임의 넷플릭스

by 행공신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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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은 현재가 아닌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것인데요.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사회는 어떤 사회일까요? 만약 미래사회가 현재 사회와 비슷하다면, 현재를 기준으로 아이 공부를 진행해도 됩니다. 하지만 미래사회는 현재와 아주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미래사회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고요. 관련 포스팅을 계속 올리고 있으며,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국내에서는 오징어게임으로 더 유명해진 넷플릭스 이야기입니다. 미국 PANG 기업 중 세 번째 알파벳인 'N'이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릭스(NETFLIX)는 인터넷(Net)과 영화(Flicks) 두 단어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인터넷으로 영화 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셈인데요. 실제로 넷플릭스의 유료 회원이 되면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단편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를 통해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1월 7일에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2019년 기준으로 190여개 나라의 1억 6000만 명 정도의 회원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힘으로 미국 기업 시가 총액 10위 이내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는 넷플릭스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이 영업 중단을 하자 제작사들이 영화관 업계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렸던 온라인 직개봉 카드를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과연 넷플릭스는 더 뜰 수 있을까요? 넷플릭스의 요금제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회원이 되면 미국 드라마 중 유명한 ‘프리즌 브레이크’나 ‘기묘한 이야기’를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자유롭게 볼 수 있는데요. 2019년도 넷플릭스 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요금은 시기에 따라 아래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2인 사용 가능이어서 친구 1명과 월 6000원씩 부담하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요. 프리미엄은 4명이 모여 각자 월 3625원씩 부담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경우 아이디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별 독립된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이용 비용은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비용이 추가로 들지만, 넷플릭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많이 받는 편이죠. 이제 ‘월 36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할 만큼의 콘텐츠가 있는가?’가 궁금해지는데요.

 

 

 

넷플릭스가 2019년에 한국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등급분류를 요청한 국외 비디오물은 1494개이며, 지금까지 등급분류를 요청한 비디오물은 총 5553건이라고 합니다. 보통 케이블 채널 한 곳이 개국할 때에는 130개 정도의 콘텐츠를 확보합니다. 즉, 넷플릭스의 콘텐츠는 케이블 채널 콘텐츠보다 10배 더 많은 것이죠.

 

게다가 "넷플릭스, 영화는 많지만 볼 게 없다." 라는 얘기를 듣고 가입을 주저하던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번 '오징어게임' 때문에 많이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여기까지만 봐도 왜 1억 6000만 명이 넷플릭스를 이용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넷플릭스는 콘텐츠 욕심을 더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관(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개봉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요.

 

<사진 : 넷플릭스>

 

 

앞에서 기업이 뜨는지를 보지 말고 그 기업을 통해 해당 산업이 뜨는지를 보자고 했습니다. 넷플릭스가 2021년에 20조원을 더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디즈니플러스, 애플 TV 플러스, 워너미디어의 HBO맥스 등이 경쟁 상대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업들 중에서 어느 기업이 승자가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뜨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970년대에만 해도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은 TV와 영화관 2가지뿐이었습니다. 그러다 비디오테이프가 등장하면서 비디오 대여점이 곳곳에 생겼고요. 이어서 비디오방도 곳곳에 생겼습니다. TV, 영화관, 비디오방이 경쟁을 하다가 비디오 테이프는 DVD로 바뀌었고요. TV는 채널 수가 3개에서 수백 개로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사회 분위기가 변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 때 큰 수혜를 본 대표적인 기업이 넷플릭스입니다.

 

 

 

요즘은 ‘함께 하는 즐거움’보다는 ‘나의 취향’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혼밥과 혼술도 늘고 있고요. 영화관에서도 혼자 영화를 즐기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인터넷과 OTT 서비스는 ‘나의 취향’을 더 잘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TV 화면 크기도 더 커지고 화질도 좋아지면서 ‘굳이 시끄럽고 복잡한 영화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즐기는 게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입니다. 게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도 없죠. 그러면서 넷플릭스는 빠른 성장과 치열한 경쟁을 동시에 겪게 된 것인데요. 넷플릭스의 성장 여부를 떠나 넷플릭스가 속한 산업 분야는 앞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렇게 역대급 속도로 급변하는 사회를 고려했을 때 초등 시기 공부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 공부법> 책의 Part4에는 핵심 능력이 무엇인지를, Part5에는 초등학교 각 학년별 공부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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