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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초등한국사]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by 행공신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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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왕 중에 바다에 묻힌 왕이 있습니다.

자신이 죽으면 태워 바다에 뿌리라고 한 왕이고요.

 

죽어서도 바다에서 신라를 지키겠다고 한 왕입니다.

그 왕은 바로 '문무왕' 입니다!

 

삼국을 통일한 왕이기도 하고, 위와 같은 이야기도 있어서.

초등한국사에도 나오고요. 중요한 왕 중 한 분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종종 등장하십니다. ^^

 

 

 

 

1. 용이 되어 신라를 지킨 문무왕!

 

고구려, 백제, 신라 세 나라의 싸움에서 마지막에 승리한 나라는 신라입니다.

그리고 세 나라를 통일한 신라의 왕은 문무왕이고요.

저는 '문무왕'이라는 이름을 이렇게 외웠습니다.

 

세 나라를 통일한 다음에 할 일이 얼마나 많았겠어요.

많은 일을 잘 처리하려면 글을 잘 써야 했겠죠. 그래서 '문'!

 

그리고 통일을 하려면 싸움도 잘 했야 했고요. 그래서 '무'!

글도 잘 쓰고, 싸움도 잘 한 왕! 그래서 '문무왕'!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에게는 두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첫 번째 고민은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였어요.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백성의 마음을 얻어야 해요.

그런데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은 신라에게 나라를 빼앗긴 사람들이잖아요.

당연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겠죠.

 

삼국 통일을 이룬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었을까요?

 

 

 

 

 

[문무왕]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도 신라 백성이 되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옳커니!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여봐라~"

[신하] "네~ 부르셨어요?"

 

[문무왕] "내가 불렀으니까 네가 왔지~ ㅋㅋㅋ"

[신하] "그야 그렇죠. 무슨 기분 좋은 일이 있으신가봐요? @.@"

 

[문무왕] "그래~ ^^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의 마음을 얻을 방법이 떠올랐느니라~ ^^"

[신하] "오~ 그러세요? 어떤 방법인데요?"

 

?[문무왕]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에게 무기를 주거라!"

[신하] "네? 무기를 주라고요? 우리 신라에게 나라를 빼앗긴 사람들에게 무기를 주라구요? 혹시... 어디 아프세요?"

 

[문무왕] "ㅋㅋㅋ 무기를 주라는 것은, 군사가 되게 하라는 뜻이니라. 신라의 군사가 되게 하라고! ^^"

[신하] "아이고~ 무슨 큰일 날 소리를 하시나요? 그랬다가 우리를 공격하면 어쩌시려고요?"

 

[문무왕] "ㅉㅉㅉ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를 하는구나!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을 차별하지 말고 먼저 그들을 믿는 모습을 보여 주려는 거다!"

[신하] "아...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그래도 불안한데요..."

 

[문무왕] "ㅎㅎㅎ 걱정 말거라.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도 이제는 멸망한 나라를 다시 세울 수는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느니라. 그들이 걱정하는 것은 백제와 고구려 백성이었다는 것 때문에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이다."

[신하] "그야 그렇기는 하죠..."

 

[문무왕] "ㅎㅎㅎ 그래서 왕인 내가 먼저 그들을 내 백성으로 생각하고 믿는 모습을 보여 주면, 그들도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니라. 알겠느냐?"

[신하] "넵! 알겠습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바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신문왕이 그의 부왕인 문무왕의 뜻을 이어 만든 감은사의 터>

 

 

 

이처럼 통일을 이룬 문무왕은 하나 된 신라를 만들기 위해 백제와 고구려의 유민들을 통합하는 정책을 폈쳤어요. (멋진 왕이죠~ ^.^)

 

* 통합 ⇒ 합칠 통(統) + 합할 합(合) / 합치고 합하는 것

* 정책 ⇒ 나라를 다스리는 정(政) + 꾀 책(策) / 나라를 다스리는 꾀

 

삼국의 통일을 이루고 하나 된 신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문무왕의 두 번째 고민은...

나라를 지키는 것이었어요.

 

고구려를 이어받아 북쪽에 세워진 나라 '발해'가 호시탐탐 신라 땅을 차지하려 했고요.

백제와 친하게 지냈던 남쪽 바다 건너 '일본'도 신라 땅을 넘보고 있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신라 땅을 지킬 수 있을까' 고민하던 문무왕은 죽기 직전에 이렇게 말했답니다. T.T

"나는 죽어서도 신라를 지키기 위해 용이 될 것이다. 그러니 내가 죽거든 내 몸을 불에 태우고 남은 재를 바다에 뿌리거라!"

 

그래서 문무왕의 무덤은 바다에 있어요.

정말 훌륭한 분이죠? 그래서 그냥 '왕'이라고 하지 않고 '대왕'이라고 한답니다. ^^

 

 

 

 

2. 만파식적

 

문무왕과 관련해서 이런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신라를 지키기 위해 바다의 용이 된 문무왕은 아들 신문왕에게 나타나 대나무로 만든 피리를 주었어요.

 

"아들아~ 이 피리를 불면 적의 군사는 물러가고, 모든 질병이 나으며, 가뭄에는 비가 오고, 비가 올 때는 하늘이 개며, 바람이 불고 파도가 심할 때는 바람이 가라앉고 파도가 잔잔해질 것이다."

 

 

 

 

적을 막아주고, 가뭄에는 비를 주고, 비가 많이 오면 멈추게 하고, 파도가 심하면 잔잔하게 하는 피리라면... 나라의 모든 걱정을 사라지게 해 주는 피리잖아요!

 

그래서 이 피리를 '만파식적'이라고 부른답니다. ^^

 

* 만파식적 ⇒ 일만 만(萬) + 물결 파(波) + 쉴 식(息) + 피리 적(笛)

일만 가지 물결(걱정)을 쉬게(사라지게) 하는 피리

 

물론 진짜 있었던 일은 아니겠죠.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삼국 통일을 이룬 문무왕와 신라 백성들의 바람이 담겨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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