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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학년)별 공부 자료/초등 5~6학년

[초등한국사 공부법 49] 중동과도 교류한 신라, 원효대사 이야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by 행공신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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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과도 교류한 신라, 원효대사 이야기

 

한국사에서 신라와 관련된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다른 나라와의 교류입니다.

이는 초등한국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인데요.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는 주로 어느 지역과 교류했을까요?

오래 전 옛 이야기인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전쟁은 그만 하고 교류 합시다!

 

신라와 당은 친했다가 싸웠다가 다시 친해졌어요.

백제와 고구려를 공격할 때에는 친했죠. 한 팀이었어요.

두 나라가 힘을 모아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죠... (아쉽다... ㅡ,.ㅡ)

 

그 다음에는 싸웠어요.

당이 신라까지 차지하려 했잖아요.

그래서 싸우고 또 싸워 신라가 승리했죠. (그건~ 잘 했네~ ^^)

 

그 다음에는 다시 친해졌어요.

발해가 등장하자 다시 한 팀이 되었거든요.

발해는 고구려를 이은 나라여서 신라와 당 모두 발해를 적으로 생각한 거죠.

 

그런데... 너무 전쟁을 자주 해서 신라, 발해, 당 모두 지친 상태였고요.

그래서 그냥 다 함께 친해지기로 한 거예요. (그래... 백성들만 불쌍하잖아...)

 

친한 사이니까 서로 장사도 했어요.

나라끼리 물건을 사고 파는 무역을 한 거죠.

 

중국은 이전부터 '비단'이 유명했어요.

'비단'이 뭔지 기억 나나요?

아래 옷감은 비단이에요. 예쁘죠? ^.^

 

 

 

 

'비단'이라는 옷감은 어떤 실로 만들었을까요? 바로 이거랍니다! ^.^

 

 

 

비단은 특히 중국이 유명했어요.

 

 

 

그래서 중국 당나라는 신라에 비단을 팔았어요.

그리고 책도 팔았어요.

 

이 당시는 한글이 생기기 전이었어요.

그래서 한자를 썼거든요. 한자는 중국꺼죠.

그리고 중국의 과학기술이 더 발달했었고요.

그래서 신라는 중국 당나라로부터 비단과 책(서적)을 들여왔어요.

 

물론 신라가 당에 판 상품도 있죠.

대표적인 상품이 인삼이랍니다. 인삼은,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요.

그런데 우리나라 땅에서 나는 인삼이 아주 좋거든요.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해요~ ^^)

 

 

 

그리고 신라는 당에 학생과 스님을 보내기도 했어요.

학생들을 보내 중국의 앞선 문물을 배워 오게 한 거죠.

 

다른 나라에 머물면서 공부하는 학생을 '유학생'이라 불러요.

* 유학생 ⇒ 머무를 유(留) + 배울 학(學) + 날 생(生)

 

그리고 우리나라는 불교를 중국에서 들여 왔거든요.

그래서 스님들도 중국 당나라에 가서 불교 공부를 했답니다.

 

당시 신라의 유명한 스님 중 '의상'이라는 분과 '원효'라는 분이 있었어요.

두 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보겠습니다. ^^

 

'의상'과 '원효' 두 분이 당으로 공부하러 가는 길이었어요.

아직 신라 땅이었고요.

 

[원효] "벌써 날이 저물었으니 하룻밤 지낼 곳을 찾아봅시다."

[의상] "저기 저 동굴에서 자고 가는 건 어떨까요?"

 

두 스님은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어요.

(동굴이라... 뭐... 구석기 시대에는 늘 동굴에서 살기도 했으니까요... ^^!)

 

 

 

동굴에서 잠을 자던 원효 스님은 한밤중에 목이 말라 잠에서 깨어났어요.

 

[원효] "으아~ 목말라~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어디 물 없나?"

 

근데 한밤중 동굴 안에서 뭐가 보이겠어요?

손으로 이곳 저곳을 더듬거리다 물이 담긴 바가지 같은 것을 찾아냈어요.

 

[원효] "와~ 물이다~ (벌컥 벌컥) 아~ 달다. 진짜 물맛 좋네!"

 

다음 날 아침, 날이 밝자 원효 스님은 의상 스님에게 자랑했어요.

 

[원효] "혹시 의상 스님이 물을 떠다 놓으셨나요? 덕분에 아주 잘 마셨습니다."

[의상] "물이요? 저는 모르는 일이에요. 동굴 안에 물이 있었어요?"

 

[원효] "네! 저쪽에 물이 담긴 바가지가 있었거든요"

 

두 스님은 물이 담겨 있던 바가지를 보았어요. 그런데...

물이 담긴 것은... 바가지가 아니라 해골이었고요...

해골 안에 있던 물은... 썩은 물이었어요... T.T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자신이 마신 물이... 깨끗한 물이 아니라 썩은 물이었다는 것을 안 순간!

원효 스님은 토하기 시작했어요. "웩~ 웩~"

 

그러다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어요.

 

[원효] "바가지에 담긴 물인 줄 알았을 때는 물맛이 달았고, 해골에 담긴 물인 줄 알고선 더러워서 이렇게 토하다니... 똑같은 물이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달기도 하고 토하기도 하는구나.

그래!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구나!"

 

그날 이후 원효 스님은 신라에 남아 불교 공부를 했고요.

의상 스님은 당에 건너가 불교 공부를 했답니다. ^.^

 

 

 

아! 신라는 멀리 서역과도 교류를 했어요.

 

서역은 중국보다도 더 서쪽에 있는 땅을 말해요.

이 당시에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도 몰랐고요.

세계 곳곳에 여러 나라가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우리나라, 중국, 일본과 그 주변 나라 정도만 알았고요.

중국보다 더 먼 서쪽을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중국보다 더 먼 서쪽 땅을 '서쪽 세상의 끝'이라 부른 거죠.

 

* 서역 ⇒ 서쪽 서(西) + 땅의 가장자리 역(域) / 서쪽 땅의 가장자리 끝 부분

 

서역은, 지금으로 치면 대충 이 정도 지역이에요. 아래 지도를 보세요~

 

 

 

지금으로 치면 '중동' 지역인데요.

중동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런 분들이에요.

 

 

 

그러면!

신라가 서쪽 멀리 서역과도 교류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또 증거를 보여 줄께요~ ^^

 

 

 

위 사진을 보세요. 신라의 도읍인 경주에 있는 왕릉에 세워진 석상 사진이에요.

석상의 얼굴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 사람도 아니에요.

바로 서역(지금의 중동) 사람의 모습이랍니다.

 

이 유물을 통해 신라가 서쪽 멀리 서역과도 교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처럼 신라는 바다를 통해 당과 일본, 멀리 서역과도 활발하게 교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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